『IBN뉴스 김의중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치매를 조기 발견하여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동이 불편하거나 생업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및 경로당, 노인복지관, 종교시설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에 대하여 치매 조기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센터는 인지선별검사(K-CIST)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검진 관련 문의는 치매안심센터(760-4933)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동 수단이 없거나 센터 방문이 어려워 치매검진을 못받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