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구월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용구)와 통장협의회(회장 신은하)는 매달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며 특별한 날을 선물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월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마련된 재원(300만 원)으로 복지통장 7인이 주축이 된 해피플러스 공동체 모임에서 매월 생신 음식(1인 5만 원 상당의 과일 및 떡)을 마련해 생신 잔치를 하고 있다.
김모(78) 어르신은 생신 선물로 과일 1박스와 영양떡 1박스를 받으며 “날씨도 추운데 생일이라고 떡과 과일을 보내주니 너무 고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현숙 모둠장은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선물을 드리면서 부모님을 챙겨드리는 기분이 들어 항상 보람되다”며 사업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구월4동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 잔치 사업은 독거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우리 동의 특색을 잘 반영한 지역 공동복지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사업으로 홀로되어 외로운 독거노인의 욕구가 반영된 복지사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