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 함께 돌자, 동네 한 바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사랑, 우리 건강 사랑’을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내에 자발적 건강 소모임을 조직화하고 걷기동아리 구성을 유도해 건강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래습지생태공원 둘레길(3.6km)을 함께 걷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걷기 행사에서는 이동권의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소통·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걷는 행사로 운영됐다.
구는 앞으로도 장아산 무장애나눔길, 소래습지생태공원 남동생태누리길, 장수천 제방길 등 지역 특색거리를 선정해 주민과 함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건강운동 프로그램으로 다 함께 걷고 대화하며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면서 장애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