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는 인천불교회관 ‘붓다 봉사회’(회장 박희숙)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명에게 밑반찬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붓다 봉사회’는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자 2020년부터 매주 20명에게 육류, 김치류, 제철 식품을 이용해 만든 밑반찬 3종을 후원해 왔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백미(10㎏) 20포 기탁 해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했다.
붓다 봉사회는 지난 7~8월에는 노후된 배수관 교체와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밑반찬 지원을 잠시 중단했다가 이달 다시 시작했다.
박희숙 봉사회장은 “매주 우리 반찬을 기다려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부득이 여름 동안 지원을 해 드리지 못해 맘이 불편했는데 다행히 봉사단원들의 협조로 다시 밑반찬을 지원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이 준비한 밑반찬을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혜선 동장은 “오랜 기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 가져 주시는 불교회관 관계자분들뿐만 아니라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반찬을 전달해 주시는 구월3동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나누면 큰 사랑이 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행복한 구월3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