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정식 예비후보(전 미추홀구청장)의 선거 사무실 개소식이 28일 오후 3시 숭의전화국로터리 인근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구갑),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구을), 박우섭 전 남구청장 등이 축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개소식을 축하하며 “전통적으로 미추홀구는 민주당의 당세가 약한 곳이기 때문에 걱정되는 심정이 있지만 그럼에도 김정식 예비후보는 미추홀구청장을 훌륭히 수행해낸 경험이 있기에 지역적인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박찬대 의원, 인재근 의원, 우원식 의원, 박우섭 전 청장도 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민 및 지지자들이 방문했다.
축사가 끝난 뒤 김정식 예비후보에 대한 짧은 소개와 함께 ‘출마의 변’ 발표가 이어졌다. 김정식 예비후보는 이번 정권으로 인해 “정치가 무너지고, 경제가 무너지고, 사회를 구성하는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민주주의와 국회가 무너지고 있다.”,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에 나선다.”, “지난 민선7기 미추홀구청장을 지내며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4년 동안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보수 세력이 강세인 미추홀에서 행정가로서 주민의 마음을 모았다. 경험 많은 골목 행정가에서 이제부터는 미추홀을 밝히는 정치인으로 나서고자 한다. ‘정치가 고생하면 국민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직접 고생하고 발로 뛰어서 민주당의 민생정치를 주민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동구미추홀구를 위한 5대비전 공약(▲교통안심, ▲스마트한 환경도시, ▲주거일류 미추홀, ▲일자리 안심, ▲모두의 배움)과 동별(숭의동, 용현동, 학익동, 관교동, 문학동) 공약을 발표했다. 숭의동은 ‘경인전철 지하화로 숲길 및 주차장 조성’, 용현동은 ‘인천대로 일반도로화로 약 10.4km의 산책로 조성’, 학익동은 ‘개발부지를 친환경적인 체육공원으로 조성, 지하철 건설’, 관교동은 ‘노후 아파트 대단지, 대단위 재건축 적극 추진’, ‘승학산 군부대 이전’, 문학동은 ‘주차장 확보 및 문학산 근린공원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공약을 발표하며 내빈들의 큰 성원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지역 원로들의 덕담과 지지자들과의 기념 촬영 등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