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 내 에코하임어린이집으로부터 백미 150kg을 기탁받았다고 31일 전했다.
백미는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기 위한‘쌀가마니 채워주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부받았다.
잔반을 남기지 않은 원생에 지급된 쿠폰 1개당 백미 1kg으로 환산해 150kg을 어린이집에서 구매했으며, 기부된 백미는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에코하임어린이집 유향자 대표는 “우리의 주식인 쌀의 소중함을 배우는 것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으로 원생들과 부모님들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했다.”라며“아이들이 나눔이라는 가치를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기범 논현고잔동장은“이웃에 대한 관심과 실천에 대한 조기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에코하임어린이집 원생들의 후원은 주변의 어려운 주민에게 새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