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 주안7동(동장 송은정)에 설 명절맞이 이웃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개인 기부자 김춘선 씨가 쌀 10kg 30포를 전달했다.
김춘선 씨는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폐지를 수거해 수십 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고 있다.
같은 날 익명의 기부자가 성금 33만 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신분을 밝히지 않고 매년 명절 때 동전과 지폐를 모아 기부하고 있다.
이어, 천산교회(담임목사 최인우)는 관내 저소득 예비 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주안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복순)에서는 5일 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 20가구에 ‘2024년 신기마을 설맞이 꾸러미’를 전달했다.
떡국떡 1kg, 전, 한과, 사골곰탕 등 명절 음식 등이 들어있는 꾸러미 물품은 착한 가게에 가입한 신기시장과 남부종합시장 소상공인들이 매달 3만 원씩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협의체에서는 영양 만점 밑반찬 지원, 고독사 예방 및 안부 확인을 위한 야쿠르트 지원,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다리가 되어주는 리모컨형 LED 조명교체 등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동 관계자는“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기부자들의 선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