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구청장 이영훈) 소속 ‘청소년모의창업동아리 나슬(이하 나슬)’은 지난 17일 문학동 소재 미혼모 자립지원시설인 ‘스텔라의 집’을 찾아 지난 3년간의 판매 수익금 4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수익금은 오랜 시간 코로나 상황이 이어졌음에도 동아리원들이 바쁜 학업과 병행하며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기획 판매해 차곡차곡 쌓아온 것이다.
나슬은 2016년부터 우리 주변의 미혼부모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디자인 상품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하는 사회적경제 동아리로 현재 10명의 중·고등학생들이 꾸준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나슬 8기 회장 이혜연 양은 “선배들의 뒤를 이어 5회째 사랑 나눔 기부를 하게 돼 너무 감격스럽고 한편으로는 더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라며, “청소년기 우리 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이 다른 분들에게도 따뜻한 울림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슬은 현재 8기 신규단원을 모집 중이며, 사회적경제 및 창업 관련 진로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032-728-68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