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남촌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 9명에게 책가방 세트 등 입학선물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입학선물은 책가방, 실내화 가방, 보온 물통, 문화상품권 등 예비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용품이며, 남촌도림동 지사보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준비했다.

노정희 위원장은 “저출산의 여파로 우리 남촌·도림·수산동에도 초등학교 취학 아동 수가 계속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첫 입학의 설렘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만큼 예비초등학생에게 기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책가방을 선물 받은 쌍둥이 자녀를 둔 학부모는 “쌍둥이 자녀의 입학 준비에 부담이 많았는데, 동에서 먼저 책가방을 선물하겠다는 전화가 와서 기뻤다”라며 “책가방부터 보온 물병까지 우리 쌍둥이들이 무척 좋아해 아이들 대신 감사를 전한다”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