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의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5일 구에 따르면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취업 실패, 대인관계 기피 등의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60명의 청년을 발굴해 15주에 걸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프로그램 운영 중 6명이 취‧창업에 성공했고, 7명이 기업체에 면접 진행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참여자 중 과반수가 자신감 회복 및 구직의욕 고취로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남동구는 남동산단과의 협업으로 산단에 있는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실제 산업 현장의 생산 시스템을 접하며 산단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지역 산업이 가지는 높은 경쟁력과 전망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 명은 “이번 교육으로 평소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취업 준비에 대한 막연함 대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게 되었고, 나 자신을 찾고 진로와 취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되었다.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구는 취업 준비 참여자들의 구직 성공을 위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워크넷 구직 등록, 고용서비스 안내 등 사후관리까지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