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만수2동 방위협의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국가유공자 4가정과 경로당 1개소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떡국 떡과 김,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했다고 8일 전했다.
만수2동 방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서 위문품을 구매, 참전유공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 가정과 관내 경로당 1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학모 방위협의회장은 “매년 큰 명절이나 보훈의 달에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어르신 댁을 방문해 회원들이 준비한 위문품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인정 넘치고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데 방위협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국가유공자 어르신은 “잊지 않고 설 명절에 찾아줘서 정말 기쁘다”라고 했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도 “평소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써줘서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만수2동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방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대상자와 지역 내 모든 주민이 설 명절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