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는 최근 자매결연도시인 충북 영동군이 남동구를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와 김오봉․신현광 영동군의원은 남동구를 방문해 각각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과 50만 원을 기탁했다.
영동군은 지난해에도 남동구를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기부금은 남동구 고향 사랑 기금으로 조성돼 추후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동구를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을 기탁 해주신 정영철 영동군수님과 김오봉․신현광 의원님, 영동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남동구와 영동군의 고향사랑 기부제에 관심을 가져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남동구에 기부할 경우 소래찬 김치(우리김치), 남동배(영일농장), 조미김(민속물산), 디퓨저(이븐데이), 스마트폰 주변기기(팝폰)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2024년 답례품 추가 선정을 위한 공모 심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남동구와 영동군은 2015년 자매결연을 하고 각 지자체 대표 축제인 소래포구 축제, 영동포도축제를 상호 방문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