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국민의힘 고주룡 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3차 핵심공약으로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고 예비 후보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어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일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 일자리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남동구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자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8만5천478명(남동구 전체 인구의 15.4%)에 달한다. 이 중 2023년 일자리를 얻은 어르신은 73개 사업 6천22명으로 집계됐다.
고 예비후보는 우선 어르신 일자리를 노인 인구의 10%로 늘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노인 일자리 정책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정부는 ‘제3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종합계획(2023~2027)’에서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민간형 등으로 구분된 노인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 예비후보는 “정부의 노인 일자리 정책 목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노인 일자리 정책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법·제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근로, 사회활동을 통해 노인의 지식과 경험이 사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정책에 대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60세~65세의 신노년 세대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노인 정책에서도 빠져있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고 중장기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신노년 세대를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엄청난 자산을 잃는 것과 같다”며 “정년 이후의 건강한 삶은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와함께 어르신 돌봄서비스 확대, 대상포진 무료접종 65세 이상 전면 확대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이후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시니어클럽, 경로당 등지에서 만난 어르신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노인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고 정책공약을 구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