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가을철 기상악화와 선박통항량 증가에 대비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가을철은 어선 출어횟수와 추석연휴 여객선·낚시어선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계절로, 조업 중 충돌·전복·안전사고 등 인명피해 발생 증가 및 이상기후로 인한 늦가을 태풍 발생 가능성이 예상되는 시기이다.
* 사망·실종 인명피해(‘21~’23) : 가을(99명, 32%) > 겨울(92명, 29%) > 봄(63명, 20%)
우선, 추석연휴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민·관 합동 여객선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운영하여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낚시어선 등의 인명피해 유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바다내비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해양안전정보 제공한다.
또한, 태풍 등 기상악화 대비하여 영향권 진입 전 연안 항해선박의 조기 피항을 유도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출항통제를 실시하며, 위험물 하역시설(14개소)·항만 및 어항시설(101개소)·항로표지시설(383기) 등에 대해서도 태풍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활용하여 대국민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며, 해양안전실천 인천지역본부의 현장 캠페인 실시 및 가을철 해양안전 뉴스레터 게시 등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채균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할 뿐만 아니라 추석기간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하여도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