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는 최근 ‘2024년 제1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해 아동 관련 기관 대표, 아동 권리 NGO 대표, 사회복지시설 대표, 학부모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2023년 아동 참여 활동 결과와 2024년 아동 권리 그리기 공모전, 아동 권리 교육 및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계획 등 아동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아동 권리 교육에 대해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는데,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아동 권리 교육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박종효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생각이 도시 계획 단계에서부터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아동이 성인이 되기까지 어떤 환경에서 태어나더라도 아무 걱정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야 하며 상급 기관의 정책을 집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발로 뛰어 모두가 공감하는 아동정책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2021~2024)에 따라 아동의 교육, 참여, 문화, 안전 등 분야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 새로운 아동정책 수립을 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아동, 보호자, 종사자 등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