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 협력
『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다음 달 22일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찾아, 방문상담 등 선재적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각 면의 이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하여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금융연체가구, 건강보험료 및 공과금연체로 단전·단수 위기가구, 주거취약가구, 의료위기 가구 등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하고 공적․ 민간자원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중점 발굴대상은 위기 징후가 포착된 537건의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한 독거노인·장애인 가구와 주거취약 가구이며,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상담과 소득·재산 등 기준심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맞춤형급여, 긴급복지지원,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복지급여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위기사유가 발생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기관과 연계하여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조사는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과 위기가구 가정방문을 통해 위기 상황을 파악하여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하고,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모두가 편안한 삶의 복지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