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직원들에 대한 악성 민원, 과중한 업무 부담, 개인 성과에 대한 부담 등이 가중되고 있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구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스트레스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관리 및 상담을 실시하는 ‘직원 스트레스 상담 프로그램’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 및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1:1 대면상담을 단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직무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개인정서, 가정문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이 상담대상이다.
자가진단 테스트 후 스트레스 지수와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해 전문 상담도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을 받는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상담실을 새로 조성하는 한편, 일과시간 이후에도 외부 상담센터 방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또 지난해와 올해 신규 채용 공무원은 우선적으로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여 공직생활 적응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김찬진 청장은 “공무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갖고 행복해야 주민 행복을 위한 행정이 실현될 수 있다”며,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으로 활기차고 의욕적인 공직 문화를 만들어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