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중구 개항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세옥) 및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학연)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약 15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개항동 자생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새마을 협의회·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주민들의 많은 후원과 더불어, 김정헌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원, 각 경로당 어르신 등이 참여, 윷을 던지고 제기차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개항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150여 명의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오곡밥, 바람떡 등 정월대보름 음식을 준비해 나눠 먹으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귀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윷놀이 대회는 20개의 단체가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결승에 올라간‘통합방위협의회’가 ‘자유총연맹’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단체전 1위를 했고, 윷놀이 개인전, 제기차기 개인전, 행운권 뽑기 등이 척사대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조세옥 회장은 “승패를 떠나 지역 주민들이 척사대회에 참여해 화합, 단합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라며 “개항동 주민들이 소망하는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소원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선금 개항동장은 “척사대회에 참석한 주민 모두 즐겁게 서로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모습에 뿌듯했다. 서로 배려함으로 화합하는 활기찬 개항동을 만들어 가겠다”리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