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ㅣ 노은철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청년의 날을 맞아 ‘제2회 빛나는 청년상’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구 청년상은 서구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청년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청년활동부문 임기현, ▲사회봉사 남기호, ▲문화예술체육 박진현, ▲지역경제 허정문, ▲시민참여 이영근 청년이 각각 선정됐다.
임기현씨는 서구 청년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역 청년들과 다양한 마을활동을 기획하고 청년 네트워크를 조성했다. 남기호씨는 중증 발달장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독거 어르신 반찬 배달 등을 실천하며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체육 부문 수상자 박진현씨는 발달장애를 가진 색소폰 연주자로 공연을 통해 문화 다양성과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허정문씨는 심리기반 사업모델을 개발해 무료심리검사,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경제 및 고용창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민참여부문 이영근 씨는 주민과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해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기여해 선정됐다.
서구는 오는 24일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 및 청년센터 서구1939 개관식에서 이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서구에서 자라고 활동한 청년으로 이런 기회에 더 큰 지역 사랑을 느끼게 된다”며 “격려와 칭찬을 받은 만큼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서구에 더 많은 기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