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1일 ‘문화콘텐츠 청년창업실’을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센터에서 홈플러스 인하점 2층으로 이전하고 지원 분야를 케이(K)-콘텐츠산업 분야로 특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전 장소는 기존에 사회적기업 복합판매장으로 활용됐던 ‘두레온’ 공간으로, 구는 약 120㎡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 해 개별 청년창업실 5개, 공용회의실, 휴게실, 스튜디오로 구성된 사회적 경제 기업 홍보관 및 청년창업실로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구는 정부의 신성장 주력산업인 케이(K)-콘텐츠산업 분야 특화 집중지원 및 청년창업실 정체성 확립을 위해 창업실 명칭도 ‘미추홀구 케이(K)-콘텐츠 청년창업실’로 변경했다.
올해 구의 문화콘텐츠 산업지원센터 공유재산 매각 예정에 따라 이번 이전을 끝으로 센터에 입주해 있던 17개 입주기업의 퇴거 및 이전이 완료됐으며, 센터는 남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매각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인 창업지원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창업 초기 청년들의 성장과 성공을 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전한 공간은 홈플러스 인하점이 구에 무상 임대한 공간으로 사회적 경제 홍보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을 결정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