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3월부터 두 달간 수봉북로 26개 구간에서 봄맞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버즘나무와 은행나무 등 5종의 가로수 2,000여 주에 대한 수형 관리 가지치기를 시행한다.
구는 가지치기 작업을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간판 가림 해소, 교통 시야 확보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 아울러 가로수가 도시 미관을 형성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효과 완화 등의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단, 과도한 가지치기는 수목의 급격한 생장과 함께 나무줄기에 불필요한 가지를 만들어 보행에 지장을 주고 경관을 망치는 요인이 되므로, 가로수의 수형이 아름답게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가지치기는 최소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작업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의 작업을 지양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