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3월부터 숭의로터리 분수대 새 단장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숭의로터리 분수대 새 단장 조감도
숭의로터리 분수대는 만든 지 40년이 넘어 시설 노후 등으로 인해 지난 2년간 가동을 멈춘 바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에 선호도조사,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분수대 설계를 완성했다.
구는 리모델링 공사로 분수대 일부 철거, 노후화된 시설 정비, 구 마크 형태의 조형 분수 설치 등을 진행하며, 수경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겨울에도 생기있는 경관이 연출될 수 있도록 중앙부에 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단,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안전을 위해 로터리를 둘러싼 1개의 차선이 펜스로 차단돼 차선 일부가 통제될 수 있다.
따라서, 구는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 통제되는 차선에 대한 안내문을 설치하고 신호수를 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관심이 많은 사업인 만큼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 완성도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불가피하게 교통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