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올부터 은퇴한 중장년층의 인생설계를 돕기 위해 ‘5060 부평인생학교’를 운영한다.
부평구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 설계를 돕는 평생학습 기반 ‘베이스캠프’형 프로그램으로 ‘5060 부평인생학교’를 준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0세 시대’를 맞아 생산적인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제공 필요성이 커짐과 동시에 은퇴세대에게도 자신을 뒤돌아보는 통찰력과 자기 성찰 기회가 필요한 현실을 감안해 마련하게 됐다.
부평구는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평생학습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중장년층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1단계 기본과정으로 인생수업을 통해 자기성찰과 여가 및 재무관리, 건강 교육 등을 진행, 삶의 전환점을 맞은 중장년층이 용기를 갖도록 하고 2단계에서는 심화과정을 마련해 인생수업 수료자들이 전문 강사로 나서거나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유도할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일, 문화 창작, 자기계발 등 공동의 관심사에 따라 커뮤니티를 구성, 재능기부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사회활동에 나서는 기회를 주게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자기 성찰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며 “5060인생학교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