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는 23일 옛 동인천등기소 건물로 이전한 인천문화재단 이전식과 새롭게 단장한 인천음악플랫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옛 동인천등기소 건물을 지난해 8월에 매입해 문화재단 청사와 인천음악플랫폼으로 조성했다.
인천음악플랫폼은 개항기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된 서양음악부터 현재까지의 인천음악 역사와 인천연고의 음악가들의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하는 작업부터 시작해 아시아 음악의 중심도시인천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그 첫발을 내딛게 된다.
또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천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전시 및 상설 음악감상실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는 개항장 일대의 근대건축물을 매입해 2009년 아트플랫폼, 2013년 국내최초 공공 문학관인 한국근대문학관을 인천의 문화가치가 투영된 문화공간으로 조성했고, 지금까지 문화재단 청사로 사용했던 옛 인천우체국 전화관 건물은 한국근대문학관 별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