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나달 3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 송도 국제회의 복합지구(이하 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도 컨벤시아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코자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복합지구 내 호텔·쇼핑몰 등 집적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사업설명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승인 신청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 송도 국제회의 복합지구는 송도 컨벤시아 주변 일대 약 400만㎡ 이내(약 130만평) 규모이다.
이날 쉐라톤 등 5개 호텔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8개 쇼핑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복합지구 및 집적시설 지정 추진일정 및 지정혜택 등을 설명하는 한편 기관별 건의사항 수렴을 통해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개정(2015.3월 개정, 2015.9월 시행)으로 국제회의 복합지구 및 국제회의집적시설 지정 등에 관한 조항이 신설된 이후,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국제회의 복합지구 등 지정 추진계획 및 주요사항’에 대해 시·도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도지사는 법 제15조의2(국제회의복합지구의 지정 등)에 따라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 계획을 수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승인 후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지정 하고 확정 공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인천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명실상부 글로벌 마이스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이 서로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면서 중앙부처와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복합지구 지정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