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는 7일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인천 지역 58개 기관의 2018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3,868억원 증가한 총 1,918건, 발주액 2조 5,633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관별 발주계획을 보면 시와 산하기관 및 시교육청의 경우 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워터프런트 1단계 1-1공구 조성사업 490억원, 인천도시공사의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1,608억원, 시 교육청의 경연초중통합학교 신축공사 273억원 등 1,677건, 1조 6,057억원이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2,325억원이 증가한 241건, 9,576억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6건, 4,767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6건, 1,844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매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