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 오는 3월부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날아보자! 놀아보자! 은율탈춤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 한국유니세프에서 소외아동 보호 프로그램을 발굴·지원, 육성하고 국내 아동의 권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젝트에‘날아보자 놀아보자 은율탈춤과 함께’를 공모해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니세프의 후원으로 금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인 은율탈춤 동아리를 운영해, 은율탈춤 교육 및 지역사회 재능나눔 공연 등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를 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율탈춤 동아리는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7세 이상 만15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 2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총32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프로그램은 은율탈춤 보존회에서 전문 강사가 나서 은율탈춤의 이론강의, 은율탈춤 야외공연 견학, 목중춤, 사자춤, 마부춤 등 기본춤사위 및 탈춤 동작 연습, 연희 구성하기 등의 수업을 거쳐 12월에 발표회를 끝으로 수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내달 23일까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민행복센터 드림스타트팀(032-770-6842)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은율탈춤 동아리 운영으로 아동들에게 성취감을 고취시켜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