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줍는 어르신 인식개선 및 자원재순환 캠페인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활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2024 폐지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자가 무게를 확인하는 모습
이번 활동은 2019년부터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폐지를 모아 제출하면, 연말에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전액 전달된다. 이날 활동에선 총 1,700kg 폐지를 수거했다.
이날 활동을 위해 중구센터 직속봉사단 ‘수리특공대’, ‘사나래봉사단’에서는 폐지 무게 확인, 활동 보고서를 검토했다. 또한 ‘인천중부경찰서 시민경찰’에서는 현장 교통정리와 동선 안내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탰다.
활동에 참여한 김정선 봉사자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나눔 실천, 환경 캠페인 동참을 위해 지속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센터 안성모 대리는 “폐지나눔활동을 통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복지정책이 확대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센터는 폐지나눔활동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폐지나눔활동 참여 희망자는 중구센터 홈페이지(www.junggu1365.or.kr)에서 폐지나눔활동 사전교육을 수강한 후, 가정에서 수집한 폐지와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시간(3kg당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