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만수1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하촌어린이공원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4회 만수1동 주민총회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총회에 앞서 열린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문일여고 댄스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총 4개의 공연과 함께 원예체험, 쿠키아이싱체험 등 4개의 프로그램 체험관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주민화합의 장이 됐다.
주민총회는 올해의 주민자치회 활동 및 추진 사업에 대해 경과를 보고하고, 분과에서 발굴한 내년도 마을 의제 사업에 대해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2025년도 주민자치회의 자치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투표 결과, 만수1동의 2025년 마을 의제 사업은 △장(醬)으로 나누는 정(情) 고추장 나눔 행사 △“사랑해孝, 건강하세孝”칠순·팔순 잔치 행사 △소통문화나눔 한마당 △벽화 그리기 골목 환경개선 사업순으로 선정됐다.
한현숙 회장은“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어울림한마당 행사와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주민자치의 꽃은 주민총회이고, 그 꽃이 우리 만수1동에서 아름답게 피어나길 바란다. 만수1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만수1동장은“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함께 결정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