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한 주간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라는 표어를 내걸고 진행한다. 보건소 결핵실에서는 3월 남은 기간 동안 일상에서 결핵을 예방할 수 있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결핵 예방 중요성을 구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캠페인에 앞서 지난 15일 부평공원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기침예절 실천요령과 결핵검진의 중요성 등을 교육하고, 결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핵의 심각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결핵은 주로 환자의 재채기나 기침에 의해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따라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한다. 또한 결핵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므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아 보도록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