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9년도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이 결정고시(19.1.3)됨에 따라 1월부터 정부관리 양곡을 변경 고시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부양곡은 군·학교급식용, 관수용,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기초생활보장시설, 무료급식단체, 가공용 등에 사용되는 양곡이다.
시에 따르면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 결정은 정부(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8년에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통해 사들인 가격을 감안하여 확정됐으며, 2019년에 판매가격은 전년대비 신·구곡 모두 25%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올해 달라지는 정부양곡할인 지원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양곡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생계·의료 수급자와 주거· 교육 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각각 90%, 50%의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2019년 생계·의료 급여수급자에게 공급(판매)하는 가격은 10kg 1,960원, 20kg 3,880원이며, 주거·교육 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공급가격은 10kg 9,800원, 20kg 19,410원이다.
복지용 정부양곡 공급(배송)은 정부양곡할인 지원사업 변경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희망나르미 사회적협동조합’과 일괄 택배(배송)용역계약을 체결해 군·구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기간 내에 안전하게 공급하게 되며 택배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복지용 정부양곡 배송 가격은 20kg 1포에 2,900원, 10kg 1포에 2,600원이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생활안정 및 쌀 가공업체의 경제활동에 활력이 되도록 정부양곡의 안전보관·관리와 공급목적 외 사용여부 등을 관계기관(국립농산물풀질관리원 인천·강화 사무소)과의 수시 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의 부정유통·사용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