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16일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한 각 부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에 대한 총괄보고와 분야별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각 부서간 정보공유를 협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약사항은 소통행정, 교육, 복지, 문화‧체육‧관광, 경제 등 총 5개 분야 52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소통행정 분야가 33%의 추진율을 기록해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교육 분야 20%, 복지 분야 24.1%, 문화·관광·체육 분야 17.9%, 경제 분야 20.6% 등의 추진율을 기록해 전체 공약사항 추진율이 23.1%를 기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적이 두드러진 사업으로는 다양한 소통채널 확대 사업과 청렴도 향상 대책 추진에서의 성과와 교육경비 지원 확대 사업, 중‧고교 입학생 무상교복지원사업에 2019년도 예산 반영 등 주요 행정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신설되는 아빠 육아휴직수당과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도 사전 준비사항이 상당부분 진행돼 올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래샛길 체육관 건립사업, 만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및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 청년 취업‧창업 지원정책과 일자리분야 지원 사업 등 경제 분야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는 것으로 자평했다.
이에 대해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 6개월은 2019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며 “2019년도는 공약사항의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나타내는 한 해가 되도록 부서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