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오는 4월 6일 오후 2시 중구 생활사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중구 생활사전시관은 제1관 대불호텔 전시관과 제2관 1960~1970년대 생활사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관 대불호텔 전시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로 알려진 대불호텔의 터가 발견된 위치에 문화재청과 근대건축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건물의 외관을 재현하여 전시실로 조성하였다.
전시관은 연면적 628.82㎡ 지상3층 규모이며, 제1전시실인 1층에서는 터파기 공사 중 발견된 건물의 터를 실내에서 볼 수 있으며, 대불호텔이 변화해온 모습과 대불호텔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에서는 근대 호텔의 역사와 개항과 함께 들어온 신문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제2전시실과 당시의 객실 모습을 연출한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3층의 연회장은 강의, 세미나, 강연회, 전시회 등으로 대관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제2관 1960~1970년대 생활사 전시관은 인천 중구가 출범한 1968년을 기준으로 1960~1970년대 인천 중구와 관련된 생활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전시관은 연면적 761.84㎡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이며, 지하1층에서는 중구 출범 후부터 현재까지의 중구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표가 전시되어 있다.
지상1층에서는 1960~1970년대 중구의 의, 식, 주 문화를 볼 수 있으며, 특색있는 음식과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전문판매점이 운영된다. 지상2층은 백항아리 선술집, 극장, 다방과 같은 당시의 문화생활을 엿볼 수 있다.
전시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구는 향후 공간 대관과 유물 기증 등 구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여 중구 생활사 전시관이 개관 이후에도 더욱 유익하고 내실있는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