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지난 10일 오후 4시 46분경 고잔동 소재의 한 파이프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목격자) 김 모 씨(남, 미상)가 3층 건물옥상 흡연실에 있는 쓰레기통 위치와 인접한 건물 외벽에 불이 난 것을 보고 119에 신고 및 초기진화를 시도하였다. 불이나자 1층에서 4층 공장(사무실) 직원 약110여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이에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화재는 16분여만인 오후 5시 2분에 완전진화 되었다. 또한 이 화재로 재산피해는 2,200천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화재로 4층 공장건물 옥상 외벽 약20㎡가 소실되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정확한 화재경위 및 재산피해에 대해서는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