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균 국민의힘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지만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며 경쟁 후보의 선전을 바란다”고 6일 밝혔다.
▲조용균 국민의힘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
조용균 예비후보는 “현행 당헌당규 상 경선방식은 당원 50%, 일반 국민 50%임에도 부평갑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당원 20%, 일반 국민 80%로 경선 룰이 정해졌다. 이 같은 비율은 당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예비후보라 하더라도 여론조사 결과 전체 합산에서는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우려를 중앙당에 누차 전달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상대 당에 의한 역선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경선 룰이라는 점도 지적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가 당원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음에도 전체 결과에서는 순위가 뒤바꼈다. 납득하기 참으로 어려운 결과지만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우리 당 부평갑 후보로 확정된 유제홍 예비후보의 선전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