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8일, 화도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에 다문화강사를 파견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일본어 배우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결혼이민자들을 다문화 강사로 양성해 지역주민들에게 모국의 문화를 안내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강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강사로서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날 어린이집에서는 일본 결혼이주여성인 “히와타시 마유미”씨가 강사로 파견돼 아이들에게 신나는 노래를 통한 일본 인사말 배우기, 일본어 인사말 카드를 사용한 게임 등의 활동을 펼치며,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현재 총 8명의 다문화강사를 양성했으며 다문화강사 파견활동을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외국인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한국인 및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한 만큼 많은 기관들이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