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중구자원봉사센터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활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2024 폐지나눔활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폐지나눔활동은 2019년부터 6년째 진행하는 사업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폐지를 모아 중구센터에 제출하며 폐지 수거 어르신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무거운 폐지를 혼자 운반하는 수고를 덜어 건강을 돌보며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수집된 폐지는 재활용 업체에 매도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기부하고, 어르신들의 체형과 안전을 고려한 「사랑의 경량 리어카」도 제작해 매년 지원하고 있다.
중구센터 조진희 대리는 “폐지나눔활동으로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 연대감을 키우는 것은 물론, 폐지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으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게 된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폐지나눔활동 참여 희망자는 중구센터 누리집(www.junggu1365.or.kr)에서 폐지나눔활동 사전교육을 수강한 후, 가정에서 수집한 폐지와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시간(3kg당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중구센터는 폐지나눔활동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을 위한 「누룽지 만들어 기부하기」 활동과 「기업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