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만석동과 중구 북성동 접경지역 일원에 추진 중인 “만북접경 새뜰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범죄예방환경 및 마을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만북접경 새뜰마을 사업 개소식(사진제공-인천 동구)
“만북접경 새뜰마을 사업”은 2016년 2월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공모 선정된 이후 소방도로 조성, 노후주택 개선사업, 주민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다양한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범죄예방환경 및 마을경관 개선사업은 밝은 거주환경과 다양한 범죄예방 디자인을 이용해 범죄유발 요인을 줄이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이른바 ‘셉테드(CPTED)’사업의 일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마을 골목길 CCTV 및 안전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 관련 로고를 도로 바닥면에 투사하는 LED프로젝터 등 셉테드 사업 1단계를 완료하였고, ▲골목길 포장 ▲벽면 도색 ▲스마트 알리미 ▲마을 안전지도 설치 등 2단계 사업을 통해 안전한 마을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대낮에도 통행하기에 불편했던 좁고 어두운 골목길이 훨씬 안전해지고 칙칙했던 마을에 생기와 활력이 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자치구간 경계구역이라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에게 만족과 기쁨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