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동양화학(현 OCI) 공장 터에 대한 토양조사 보고서 공개를 요구하는 가운데 김정식 미추홀 구청장은 인천포커스에 출연, 해당지역에서 불소가 검출됐다고 확인했다.
김 구청장은 OCI의 자회사인 DCRE에서 700억원을 투입해 환경정화 작업을 진행키로 했지만 시민단체의 요구를 받아 들어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대한 토양정밀조사보고서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토양조사보고서를 통해 중금속 검출이 확인되고 DCRE에서 적절한 환경정화 작업을 진행하지 않을 경우 과거 공장내 폐석회 처리때처럼 지역사회와 심각한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구청장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16곳의 걷고 싶은 골목길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걷고 싶은 골목길에는 곳곳에 커피와 간단한 분식을 팔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오아시스 공간을 설정해 경력단절 여성이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