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15일 상반기 생애주기별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지소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건강증진프로그램은 임산부·장애인·중년 여성·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임산부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1월부터 1·3·5주 진행하는 ‘모유사랑교실’과 3월부터 주 2회씩 진행하는 ‘임산부 요가교실’이 있다.
또 올해는 지난해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임산부들이 요청한 ‘베이비 마사지교실’을 추가, 4월과 6월에 주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부부가 시간을 맞춰 임신과 육아를 함께 알아가는 ‘토요 부부애(愛)교실’은 5월18일부터 6월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작업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은 연중 운영, 4월에는 ‘함께하는 문화체험 나들이’, 5~6월에는 원예·요리치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재활 치료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중년 여성을 위한 ‘갱년기 여성건강강좌’도 3월12일부터 시작,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정신적·신체적 변화에 따른 신체 건강신호와 대처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3~4월에는 허리근력을 강화하는 ‘요통 관리교실’을, 5~6월에는 웃음과 춤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힐링 실버댄스교실’을 운영한다.
또 2월부터는 식생활개선인천네트워크와 손잡고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소화력과 흡수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조리실습을 통한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는 ‘노년기 건강한 식생활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3월부터는 ‘고혈압·당뇨교실’도 운영,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색사업으로는 4월부터 미추홀구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수중운동을 통한 근골격계 건강운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짜 잘사는 미추홀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하반기에도 더 알찬 생애주기별 맞춤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지소 상반기 생애주기별 건강증진프로그램은 시기별로 선착순 방문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모집한다.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일정 등 궁금한 사항은 숭의보건소(032-880-53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