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중구(청장 홍인성)는 저소득층을 위해 노후화된 형광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무료 교체할 대상가구를 5월 15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가구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5개 내외의 등기구를 LED 조명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올해에는 61가구를 대상으로 LED 조명 298개를 지원할 계획이며, 2021년 부터 지원대상이 기초생활수급권자에서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대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ED 조명은 형광등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길고 전력소비량은 최대 50%까지 낮춰 주는 효과가 있어 저소득층 가구의 전기요금 및 유지관리 비용 등의 절감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철 도시재생국장은 “LED 조명은 기존 조명보다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아 전기료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에 고효율 에너지기기 보급을 통한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관내 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사업,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서민층 가스시설 지원사업,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