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구강질환에 취약한 도서지역 노인들의 구강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을 이용해 잇솔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체로 경로당 이용 빈도가 높은 옹진군은 관내 7개면에 있는 경로당에 “잇솔터”를 만들어 구강실태조사 및 상담,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등 노인을 위한 맞춤형 구강위생 환경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로당 잇솔터에서는 치아건강의 가장 기본인 올바른 잇솔질법, 틀니관리법,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체조 등 구강질환의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한 노인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하고, 더불어 치아 마모로 인한 시린이 완화에 효과적인 불소(겔)도포를 실시한다.
또한, 개인 구강건강관리에 필요한 틀니세정제, 불소양치용액 등의 구강위생용품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많은 어르신들에게 구강예방서비스를 제공해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