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에서 운영하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3월 한 달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꿈이 자라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참여를 신청한 초등학교 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운영되며, 학교와 박물관에서 직접 체험과 교육을 진행해 주제에 맞는 옛 생활사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초등교과 과정에 맞게 구성돼 매년 많은 초등학교의 관심과 참여가 이뤄진‘내손으로 만들어본 달동네풍경’과‘할아버지, 할머니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또한 올해는 2018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에 선정된‘찾아라! 송림동 일등 런닝맨’프로그램이 신규로 추가됐다.
런닝맨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박물관과 지역사, 문화재를 중심으로 퀴즈를 풀며 미션을 해결하는 전시자율체험으로 구성돼 초등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평소 책을 통해 읽고 배우던 옛 생활사를 놀이형식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의 기억에 더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밖에도 봄을 맞아 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솔빛로 51)은 송현근린공원내에 위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오후 5시30분 입장마감)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