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8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안상수 국회의원, 이흥수 동구청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달빛거리 송현야시장’에서 스카이 미디어아트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송현야시장의 관광 인프라의 확충과 지속적인 고객 유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중 최초로 송현시장 내 아케이드 상층부 80미터 구간에 LED 전광판을 설치하는 스카이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점등식에서 스카이 미디어아트는 다양한 그래픽 화면과 문자, 사진전송, 포토존 등의 화면 표출로 송현시장 천장을 환하게 밝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성공적인 첫 선을 보였다.
또한 구는 금년 중 2단계 사업으로 송현시장 내 모든 구간에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카이 미디어아트를 추가로 설치하여 송현시장을 볼거리가 풍성한 인천의 대표 시장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스카이 미디어아트 조성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만족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침체돼가는 전통시장에 변화를 선도하는 돌파구 마련에 애정과 관심으로 협조하여 주신 상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에서 9번째로 개장한 송현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침체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