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21일 오전 11시 50분께 남동산단 마스크팩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소방서 추산 7억여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건물 2층 마스크팩 제조공장과 1층 자동차 부품공장이 전소되고 인근 송풍기 공장으로 불이 옮겨붙어 모두 1천 870㎡ 가량이 불에 탔다.
다행이 공장 근로자 60여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당일 낮 12시께 대응1단계에 이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1시 3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대응1단계는 관할소방서 인력전체가 출동하는 단계이고 2단계는 인접지역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마스크팩 근로자의 신고내용을 참고로 경찰과 현장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