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전 구민에게 지급해왔던 덴탈 마스크 배부를 종료한다고 밝히고 아직 마스크를 배부받지 못한 구민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할 것을 안내했다.
중구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구민의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당 5매씩 덴탈마스크를 배부하기로 결정하고 국산 덴탈 마스크를 구입하여 배부하려 했으나 72만매의 국산 덴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었다.
이에 국내 마스크 시험・검사기관이 적합하다고 판정한 중국산 덴탈 마스크를 구입하여 4월 6일부터 전 구민에게 배부해왔다.
또한 지난 3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로나19예방에 면마스크 착용도 도움이 된다'는 권고가 있어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개인당 5매씩 MB와 SB부직포가 사용된 3겹 구조의 덴탈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그 동안 구민 여러분께서 예방수칙 준수와 정부 지침에 적극 협력해 주신 덕분에 지난 6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으나, 최근 클럽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으니 구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1~2미터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비롯하여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에게 보건용 마스크인 KF94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배부해 왔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