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8일 어린이 안전을 위한 실효성있는 사업도출과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중구 어린이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 최초 어린이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사진제공-인천 중구)
이번 보고회에는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한 국·소장, 관련 부서장, 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국 위해예방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천 중구가 인천시 최초로 시행하는 용역이다.
이번 용역은 작년 12월 30일 인천시 자치구 최초로 제정된 ‘인천광역시 중구 어린이 안전조례’에 따라 3개년(2021년∼2023년)동안 인천연구원이 주관하며 오는 7월까지 2개월에 걸쳐 용역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 중구의 인구구조 및 통행여건, 어린이 관련시설 현황 등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로 구분된 면밀한 사회적 여건분석과 외부전문가 자문 및 관계부서·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하여 현안 및 중·장기 과제도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 3년 단위의 추진목표와 구체적인 추진방안 마련, 각 부문별 사업시행의 실효성 확보 및 사업별 연계방안 등이 포함된 종합적 추진계획과 관리방안이 수립된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 어린이 안전종합대책 및 국내·외 어린이 안전정책 사례 및 동향 가운데 접목 가능한 과제 도출, 어린이 안전 중점추진과제에 투입되는 연차별 투자계획에 대한 실질사업비 산출과 사업의 우선순위 선정, 효율적인 예산확보 및 투입방안 검토, 예산집행 시 고려할 추진과제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의 지속가능한 정책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어린이 안전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함은 물론 더 나아가 전국 최고의 어린이 안전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청사진을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안전 선도기관인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전국지방자치단체로의 확산 가능한 실효적 선도모델 실천방안도 함께 제시함으로써 용역의 신뢰성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미래 세대,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적 환경, 틀을 만들어 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어린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함에 있어 중구가 가진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라는 지역적 차이, 특성을 잘 반영한 보다 체계적이며 지속가능한 목표와 과제를 도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