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 온라인 수업을 개강해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실천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 한국어교육 온라인 개강(사진제공-인천 중구)
한국어교육은 TOPIK 초 ·중 고급과 취업 한국어의 4개 반으로 운영되며 단계별 어휘, 문법, 회화를 바탕으로 한 실용 한국어교육을 제공하며, 강의 영상을 제작 후 게시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개강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결혼이민자가의자녀 돌봄 및 자녀 온라인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동시 수행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결혼이민자가 원하는 시간에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한국어교육 온라인 수업 개강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면서도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