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다수의 주민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도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 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으로 신청기간은 오는 2020년 2월 3일부터 동월 28일까지며, 지원범위는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의 개·보수 및 신설에 필요한 비용 일부다. 공사금액에 따라 30%에서 90%까지, 최대 3천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업계획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접수 기한 내 부평구 건축과(☎509-6887)로 신청하면 된다. 부평구에서는 현지조사 및 ‘공동주택관리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3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올해 사업비가 3억5천만 원으로 작년보다 5천만 원 증액돼 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이 서민이 거주하는 빌라나 다세대 등 소규모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함으로서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주거생활 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0년 지원 사업은 재난예방 보수 부분에 가점을 줘 우선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