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배영)는 관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5월부터 7월까지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사업(사진제공-인천 동구)
이번 패키지 사업은 총 3단계로 구성되며, 지난 11일 진행된 1단계 프로그램에서는 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결혼이민자 총 10명을 대상으로 금융관리의 필요성, 자녀와 함께하는 재테크, 편리한 금융을 위한 정보 등 총 3가지 주제로 경제·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단계는 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하여 7월까지 주 1회씩 ‘그리운 엄마 손맛 가득한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지난 12일 첫 수업으로 싱싱한 해물 재료인 관자, 오징어, 조개 등으로 해물파전 만들기를 진행했다.
마지막 3단계로는 동구청과 연계한 취업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각자 자신의 경제관념에 대해 점검을 해 보고 미래설계에 도움을 얻는 한편,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함으로써 문화 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영 센터장은 “글로벌 시대의 핵심 가치는 다양성과 공존이라고 생각하기에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